12CODE
지금 읽는 곳 재협상을 시작해야 할 시점은 언제인가 1 / 6
12code 라이브러리 아티클 표지. 광고 대행 계약 갱신 시 수수료율 재협상이 가능한 시점과 방법

광고 대행 계약 갱신 시 수수료율 재협상이 가능한 시점과 방법

계약서에 자동갱신 조항이 있다면, 재협상 카드를 쓸 수 있는 창구는 갱신일 훨씬 전에 이미 닫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과목 66 / 73편 중급 4분
과목 ID247
트랙S1
모듈로컬 소상공인 실무
레슨66
난이도중급
플랫폼공통
발행일2026-09-01
검토일2026-09-01
관련 과목142 · 144 · 248 · 249
출처4건
핵심요약5개
01

재협상은 계약 만료·자동갱신 통보 마감일보다 먼저 시작해야 협상력이 생긴다

02

"매체 집행액의 일정 비율"이라는 수수료 관행은 업계 표준이지 법정 요율이 아니다

03

국내 매체(네이버·카카오)와 해외 매체(구글·메타)는 수수료가 붙는 방식 자체가 다르다

04

견적서에서 매체비와 대행수수료를 분리해서 받으면 비교와 협상이 쉬워진다

05

경쟁 견적(RFP)을 받아둔 상태에서 협상하면 실제로 카드가 생긴다

01

재협상을 시작해야 할 시점은 언제인가

대행 계약서 대부분에는 계약 기간과 함께 자동갱신 조항이 들어 있습니다. "계약 만료 30일 전까지 별도 의사표시가 없으면 동일 조건으로 자동 연장된다" 같은 문구가 흔한데, 이 마감일을 넘기면 같은 수수료율로 1년을 더 묶이게 됩니다. 재협상은 이 통보 마감일보다 최소 한두 달 앞서 시작하는 게 안전합니다. 갱신 통보 마감일 며칠 전에 급하게 이야기를 꺼내면 대행사 입장에서도 조건을 재검토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를 댈 수 있고, 광고주 입장에서도 다른 대행사 견적을 비교할 시간이 없어 협상력을 잃습니다.

계약서를 다시 꺼내 "계약 기간", "자동갱신", "갱신 거절 통보 기한" 세 항목부터 확인하세요. 이 문구가 없거나 애매하면 대행사에 먼저 서면(이메일 포함)으로 확인을 요청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02

수수료율은 원래 정해진 기준이 있는 건가

"매체 집행액의 15%"라는 수수료 관행은 19세기 말~20세기 신문 광고 시대에 자리 잡아 약 한 세기 동안 업계에서 통용된 관행적 원형일 뿐, 지금은 법적으로 강제되는 고정 요율이 아닙니다.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보면 매체 운용 대행료는 통상 광고비의 10~20% 범위에서 책정되고, 예산 규모가 커질수록 요율이 낮아지는 슬라이딩(체감) 구조가 흔하게 쓰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미국 시장 관행이며, 국내 광고대행 수수료의 업계 평균 요율을 뒷받침하는 공식 통계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업계 표준이 몇 %다"라는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보다, 내 계정 규모와 비교 견적을 근거로 협상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03

국내 매체와 해외 매체는 왜 수수료 구조가 다른가

네이버·카카오 같은 국내 매체는 매체사가 광고 집행액의 일부를 자체 수수료율에 따라 대행사에 직접 지급하는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즉 매체사가 대행사에 주는 몫이 따로 있다는 뜻입니다. 반면 구글·메타 같은 해외 매체는 매체사가 대행사에 별도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대행사가 집행액에 마진(마크업)을 얹어 광고주에게 청구하는 방식이 쓰입니다.

이 차이를 모르면 "왜 구글 광고는 대행수수료가 따로 붙는데 네이버는 안 붙는 것처럼 보이지"라는 혼란이 생깁니다. 재협상 자리에서는 매체별로 수수료가 어떤 방식으로 발생하는지부터 대행사에 설명을 요구하는 게 순서입니다.

04

견적서에서 무엇을 분리해서 받아야 하나

대행사에 다음 갱신 견적을 요청할 때는 "매체비"와 "대행 수수료"를 한 줄로 뭉뚱그리지 말고 항목을 나눠 달라고 명시적으로 요구하세요. 매체비는 실제로 네이버·구글 등에 집행되는 금액이고, 대행 수수료는 대행사가 가져가는 몫입니다. 이 둘이 섞여 있으면 "총 광고비가 늘었다"는 말만 듣고 실제로는 수수료율이 올랐는지 매체비가 늘었는지조차 구분할 수 없습니다.

정산 조항을 계약서에 명확히 적어두는 것도 이후 분쟁을 줄이는 핵심입니다. 정산 관련 분쟁을 줄이려면 계약서에 ① 정산 주기, ② 수익·정산 기준, ③ 정산 근거 자료 세 가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는 것이 실무에서 공통으로 권고되는 원칙입니다. 계약이 1년 단위이고 대금을 선지급하는 구조일수록 분쟁 시 광고주가 불리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재협상 시점에 월 단위 계약이나 후불 정산 구조로 바꾸는 것도 함께 검토할 만합니다.

05

협상력을 실제로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가

말로만 "다른 데는 더 싸던데요"라고 하는 것과, 실제로 경쟁 견적서(RFP 응답)를 받아둔 상태에서 협상하는 것은 결과가 다릅니다. RFP 평가 항목은 통상 제안 내용의 적정성, 필수 요건 구비 여부, 담당 인력의 경력, 유사 프로젝트 실적, 예산 대비 비율 등을 기준으로 구성되는데, 이 틀로 두세 곳에 간단히 견적을 받아보면 내가 지금 내는 수수료율이 시장 대비 높은지 낮은지 감이 잡힙니다.

경쟁 견적을 받는 목적이 반드시 대행사를 바꾸는 데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기존 대행사와의 신뢰나 그동안 쌓인 계정 데이터(전환 추적, 리마케팅 타겟 등)를 옮기는 비용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은 비교 견적을 근거로 기존 대행사에 조정을 요청하는 선에서 마무리됩니다. 다만 근거 없이 "깎아 달라"고만 하는 것보다는 비교 자료를 손에 쥐고 이야기하는 쪽이 훨씬 잘 통합니다.

06

계약 기간 자체를 협상 카드로 쓸 수 있나

수수료율만 협상하려 들지 말고, 계약 기간 자체를 짧게 조정하는 것도 함께 검토할 카드입니다. 장기 광고매체 운영 계약에서 위약금·장기 구속 조항은 사업자의 초기 투자비용 회수와 안정적 매출 확보라는 명분으로 정당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광고주 입장에서는 계약 기간이 길수록 성과가 나빠도 쉽게 빠져나올 수 없다는 리스크를 계속 떠안게 됩니다. 재협상 시점에 "1년 단위 계약을 6개월 또는 월 단위로 조정하고, 대신 수수료율은 유지하거나 소폭만 올린다"는 식의 절충안을 제안해볼 수 있습니다.

정산 사이클도 함께 짚어봐야 합니다. 국내에서 통용되는 관행은 대행사가 매체사에 매체비를 먼저 지급해 광고를 집행한 뒤, 익월에 광고주에게 직전 월 집행 보고서와 매체비 계산서를 송부하고, 광고주는 세금계산서 발행 후 60일 이내에 대행사에 매체비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이 구조에서는 대행사가 이미 매체비를 선지급한 상태이기 때문에, 계약 초기에 갑자기 해지·기간 단축을 요구하면 대행사도 현금흐름 부담을 이유로 저항할 수 있습니다. 재협상 자리에서는 이 정산 사이클을 서로 확인하고, 기간을 줄이는 대신 정산 주기나 선지급 규모를 어떻게 조정할지도 같이 논의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다음 행동

지금 계약서에서 "자동갱신 조항"과 "갱신 거절 통보 기한"을 찾아 날짜를 캘린더에 표시해두고, 그 기한보다 최소 한 달 전에 재협상 또는 비교 견적 요청 메일을 보내보세요.

다음 글 · 레슨 67→대행사가 여러 업체 광고를 한 계정에서 묶어 운영해 발생하는 정산 불투명성 문제

← 이전 글 · 레슨 65 광고 매체별 최소 집행 금액 미만으로는 계약을 안 받아주는 대행사 정책 이해하기

출처

facts 항목 기준 · 본문 인라인 미표기4건
F-01oneadi.co.kr — 광고대행사 수수료, 어디까지가 정상인가업계
F-02kifrs.com 회계전문가 커뮤니티 — 매체대행사로부터 수령하는 광고회사의 대행수수료업계
F-03검색광고 마케팁 — 광고대행 계약 정산 조항 설계 가이드업계
F-04Story:D — 경쟁제안 1단계 RFP(제안요청서) 분석업계

플랫폼 기능·심의 기준·가격·법률은 바뀝니다. 이 글은 2026-09-01에 위 출처를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CHALLENGE

배운 걸 실전 문제로 확인

카테고리별 Level Test로 실무 레벨을 점검해보세요.

챌린지 보기 →
이 과목의 게시글73편
01플레이스 광고(지역소상공인광고) 입찰가는 어떻게 세팅해야 효율적인가요02대행사에서 네이버 파워링크 세팅비로 별도 수수료를 요구하는데 원래 내야 하는 돈인가요03네이버 파워링크 광고비 대비 대행 수수료율(%) 적정 기준은04파워링크 입찰 순위와 실제 클릭당 비용(CPC)의 관계를 이해하는 법05네이버 플레이스 광고와 파워링크 광고를 동시에 집행할 때 예산 배분 우선순위06스마트플레이스 광고 계정 명의를 대행사가 아닌 사업자 본인 명의로 개설해야 하는 이유07네이버 광고 정산 시 부가세(VAT) 별도·포함 여부를 계약서에서 확인하는 법08네이버 광고비 세금계산서는 언제, 누구 앞으로 발행되나요09네이버 광고 대행사 해지 시 위약금·잔여 계약기간 정산 방법10네이버 광고 자동입찰과 수동입찰 중 소상공인이 정산 관리하기 쉬운 방식은11우리 동네 사람들(지역 타겟)한테만 인스타그램 피드 광고를 띄우는 세팅법12인스타 광고 효율(ROAS)을 측정하려면 프로필 링크에 반드시 UTM을 심어야 하나요13메타 광고 계정을 대행사 비즈니스관리자(BM)에 위임할 때 소유권 리스크14인스타그램 광고비 결제를 대행사 카드로 대납시킬 때 정산 증빙 방법15메타 광고 최소 집행 예산과 소상공인이 실제 효율을 보는 예산 구간16인스타그램 광고 대행 계약 해지 시 광고 계정·픽셀 데이터를 돌려받는 방법17카카오모먼트 지역 타겟 광고 수수료 구조와 정산 주기18카카오 비즈보드 광고를 소상공인이 직접 운영 vs 대행 맡길 때 비용 차이19당근마켓 비즈프로필 광고 집행 시 수수료 및 정산 방식20당근마켓 지역광고와 네이버 플레이스광고 예산을 어떻게 나눠야 하나요21배달의민족 오픈리스트·우리가게클릭 광고비 정산 주기와 수수료 구조22배달앱 광고 대행사가 광고비 외 별도 관리 수수료를 청구하는 것이 정상인가요23요기요 광고 집행 계약 해지 시 위약금 유무 확인법24월 광고비와 매출 예산 관리를 대행사나 플랫폼 담당자에게 맡길 때 계약·정산·권한에서 확인할 사항25대행사 광고 대행 계약서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정산 주기 조항26광고 대행 수수료를 '광고비의 %'로 책정할 때 업계 평균 수수료율은27대행사가 광고비를 선입금 받고 집행하지 않는 '먹튀' 피해를 막는 계약 조항28광고 대행 계약 시 성과 미달성 시 환불 조항을 넣을 수 있나요29대행사 vs 프리랜서 마케터에게 맡길 때 계약서 형식과 세금계산서 발행 차이30광고 대행 계약서의 '을'(소상공인)에게 불리한 독소조항(자동연장, 위약금) 체크리스트31광고비 정산서(리포트)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항목(집행일자, 클릭수, 노출수, 소진액)32대행사가 매월 정산 리포트를 늦게 주거나 안 줄 때 계약 해지 사유가 되나요33광고 계정 로그인 정보를 대행사에게 전달할 때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권한 등급)34광고 계정 관리자 권한을 대행사와 사업자가 공동으로 갖는 방법(공동 관리자 등록)35대행사 교체 시 기존 광고 데이터(성과 이력)를 새 대행사에 이관하는 절차36소상공인이 여러 매체(네이버·메타·카카오) 광고를 한 대행사에 통합 위탁할 때 수수료 비교37광고 대행 계약 기간(3개월·6개월·1년) 중 소상공인에게 유리한 최소 계약 기간38광고 대행사가 청구하는 '세팅비', '관리비', '리포트비' 각각이 정당한 항목인지 구분법39광고비 예산을 대행사가 임의로 초과 집행했을 때 책임 소재와 환불 청구 방법40대행사와의 계약서에 '광고 계정 소유권은 사업자에게 있다'는 조항을 반드시 넣어야 하는 이유41광고비 결제를 사업자 카드가 아닌 개인 카드로 해도 되는지, 세무 처리상 문제42광고비 지출을 부가세 매입세액공제 받으려면 준비해야 할 증빙 서류43광고 플랫폼 충전금(캐시)이 남았는데 폐업하면 환불받을 수 있나요44네이버·메타 등 해외 결제 광고비의 원화 정산 시 환율 변동 리스크 관리법45광고비 자동결제(정기결제) 설정 시 예산 초과를 막는 한도 설정법46인스타 광고 효율(ROAS)을 매장 방문·전화문의까지 포함해 측정하는 방법47대행사가 제시하는 ROAS 수치를 소상공인이 직접 검증하는 방법48광고비 대비 실제 매출 증가를 대행사 리포트 없이 직접 확인하는 저비용 방법(스마트플레이스 통계 활용)49지역 소상공인 광고에서 UTM 파라미터를 활용해 매체별 유입을 구분하는 초보자 세팅법50전화 문의가 많은 업종(병원·미용실)에서 광고 성과를 통화 추적으로 측정하는 방법과 비용51네이버 파워링크와 인스타그램 광고 중 소상공인이 먼저 시작하기 좋은 매체 선택 기준52광고 예산 50만원·100만원·300만원 구간별로 매체를 배분하는 소상공인 실전 전략53신규 개업 매장이 첫 3개월 광고비를 어떤 순서로 배분해야 하나요54계절성 업종(빙수·난방기)이 성수기 전 광고 예산을 증액하는 타이밍과 정산 주기 고려사항55'네이버 공식 대행사'라고 접근한 업체가 실제 공식 파트너인지 확인하는 방법56광고 대행 계약서 없이 구두 계약으로 광고비를 먼저 보냈을 때 대처법57대행사가 폐업·연락두절되었을 때 선결제한 광고비를 돌려받는 법적 절차58소상공인 광고 대행 사기 유형(허위 성과 보고, 유령 광고 집행)을 판별하는 법59광고 대행사의 '성과보수제(CPS)' 계약이 정찰제보다 유리한 경우60광고 대행사 견적서에서 매체비와 대행수수료를 분리해서 요구하는 방법61광고비 정산 주기를 월정산이 아닌 캠페인 단위 정산으로 바꿀 수 있나요62소상공인이 광고 계정을 직접 개설하고 운영만 대행사에 맡기는 '위탁운영' 계약 형태63광고 대행 계약서에 경쟁사 동시 대행 금지 조항이 필요한 업종64광고비 예산 소진 알림을 사업자가 직접 받도록 설정하는 방법(대행사 경유 없이)65광고 매체별 최소 집행 금액 미만으로는 계약을 안 받아주는 대행사 정책 이해하기66광고 대행 계약 갱신 시 수수료율 재협상이 가능한 시점과 방법67대행사가 여러 업체 광고를 한 계정에서 묶어 운영해 발생하는 정산 불투명성 문제68광고비 카드 결제 시 부정 사용(대행사가 타 업체 광고비로 전용) 여부 확인하는 법69지역 소상공인이 프랜차이즈 본사 지원 광고비와 자비 광고비를 구분해 정산하는 법70광고 대행료를 부가세 포함가로 계약했는지 확인하지 않아 발생하는 정산 분쟁 사례71광고 성과가 없을 때 대행사에 계약 중도 해지를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72광고 대행사 변경 시 기존 대행사에게 남은 광고비 캐시를 환불받는 절차73소상공인 광고 계약서 검토를 받을 수 있는 무료 법률 상담 창구(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과목 전체 보기 →

MKT TOOLS

실무자를 위한 무료 도구

카피 글자수 검사, CPC·ROAS 계산기, UTM 생성기까지.

워크스페이스 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