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4 과정은 크게 세 갈래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연간 예산의 총액 산정부터 미디어믹스 시뮬레이션까지(1강~12강), 이어서 정산·수수료 구조를 설계하고 분쟁을 예방하는 문서화 원칙(13강~18강)을 다뤘습니다. 그 다음 신규 광고주를 놓고 경쟁하는 경쟁 PT 기획서 작성법(19강~25강)을 RFP 분석부터 발행 전 확인까지 순서대로 다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계약한 광고주와의 관계를 파트너십으로 키우고, 위기 상황에서도 신뢰를 지키는 커뮤니케이션 기술(26강~30강)을 다뤘습니다.
이 흐름은 결국 하나의 태도, 즉 "숫자는 투명하게, 합의는 문서로, 위기는 정직하게"라는 원칙으로 수렴합니다. Level Test는 이 원칙을 각기 다른 상황에 얼마나 정확히 적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입니다.
이 과정의 Level Test는 단순 암기보다 상황 판단을 묻는 문제가 중심이 됩니다. 예를 들어 "광고주가 구두로 인센티브를 약속했는데 문서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담당자가 바뀌었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같은 문제는 17강, 18강, 29강의 내용을 함께 연결해야 답할 수 있습니다. "RFP에 명시된 자격 조건이 특정 업종 경험을 요구한다면 이것이 암시하는 것은 무엇인가" 같은 문제는 19강의 행간 읽기 개념을 직접 적용하는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에 대비하려면 각 강의 핵심 개념을 따로 외우기보다, 지금까지 따라온 글로우앤코와 모아리빙 두 시나리오의 흐름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훑어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시나리오 흐름을 기억하면, Level Test에 나오는 새로운 상황도 같은 논리 구조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31강에서 만든 점검표를 다시 열어, 다섯 가지 산출물이 모두 완성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특히 다음 세 가지는 놓치기 쉬우니 마지막으로 다시 확인합니다.
첫째, 경쟁 PT 기획서의 발행 전 확인 항목(부가세 포함 여부, 제출 규격)이 실제로 점검되었는지입니다. 이 항목은 내용의 완성도와 무관하게 절차적으로 탈락시킬 수 있는 리스크이므로, 마지막까지 소홀히 다루면 안 됩니다.
둘째, 위기대응 시나리오 5종이 서로 다른 상황(예산 삭감, 성과 부진, 실행 오류, 계약 리뉴얼, 조직 개편)을 실제로 커버하고 있는지입니다. 다섯 시나리오가 결국 비슷한 내용으로 겹친다면, 각 상황의 고유한 압박(24시간 이내 상달이 필요한 실행 오류, 친분에 의존하면 안 되는 조직 개편 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셋째, 정산·수수료 구조 설계서와 경쟁 PT 정산조건 슬라이드의 숫자가 서로 어긋나지 않는지입니다. 이 정합성은 제출 직전에 반드시 한 번 더 교차 확인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룬 원칙은 한 번 배우고 끝나는 지식이 아니라, 매 계약과 매 경쟁 PT마다 반복해서 적용해야 하는 실무 습관입니다. 17강의 정산조건 문서화 템플릿, 24강의 Q&A 노트, 30강의 위기대응 시나리오 같은 산출물은 이번 과제로 끝내지 말고, 실제 업무에서 매번 재사용할 수 있는 표준 양식으로 다듬어 팀 내에 남겨두는 것이 이 과정의 진짜 목표입니다.
특히 담당자 개인의 경험으로만 남기지 않고, 이번에 만든 산출물을 팀 전체가 접근할 수 있는 문서로 정리해두면, 새로운 팀원이 합류했을 때도 같은 기준으로 정산 협상, 경쟁 PT, 위기 대응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대행사 운영 역량을 특정 개인이 아니라 조직 전체의 자산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A14 과정 세 갈래(정산·수수료, 경쟁 PT, 커뮤니케이션)가 수렴하는 하나의 태도는 무엇인가요? 정답: 숫자는 투명하게, 합의는 문서로, 위기는 정직하게 다루는 태도입니다.
최종 제출 직전 반드시 재확인해야 할 세 가지는 무엇인가요? 정답: 경쟁 PT의 발행 전 확인 항목, 위기대응 시나리오 5종의 상황별 차별성, 산출물 간 숫자 정합성입니다.
[A14 최종 제출본 체크리스트]
1. 연간예산배분표(6강) + 미디어믹스 시뮬레이션 3안(12강)
- 제출 완료: (예 / 아니오)
2. 정산·수수료 구조 설계서(18강)
- 제출 완료: (예 / 아니오)
- 경쟁 PT 정산조건 슬라이드와 숫자 일치: (예 / 아니오)
3. 경쟁 PT 기획서(25강, 8슬라이드 이상)
- 제출 완료: (예 / 아니오)
- 발행 전 확인 항목 점검 완료: (예 / 아니오)
4.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시나리오 5종
① 예산 삭감: (완료 / 미완료)
② 성과 부진: (완료 / 미완료)
③ 실행 오류: (완료 / 미완료)
④ 계약 리뉴얼: (완료 / 미완료)
⑤ 조직 개편: (완료 / 미완료)
5. 최종 확인
- 전체 산출물 정합성 교차 확인: (완료 / 미완료)
- 제출 형식(파일 형식·용량) 확인: (완료 / 미완료)
A14 과정은 연간 예산의 총액을 매출 목표에서 역산하는 법에서 시작해, 미디어믹스 시뮬레이션과 정산·수수료 구조를 문서로 지키는 법을 거쳐, 신규 광고주를 놓고 경쟁하는 경쟁 PT, 그리고 이미 계약한 광고주와의 관계를 위기 속에서도 지키는 커뮤니케이션까지 대행사 운영의 예산과 관계라는 두 축을 함께 다뤘습니다. 글로우앤코와 모아리빙이라는 두 가상 시나리오를 끝까지 따라오며 만든 다섯 가지 산출물은, 이제 실제 업무에서 광고주와 마주할 때 그대로 꺼내 쓸 수 있는 표준 도구입니다. 다음 계약, 다음 경쟁 PT, 다음 위기 상황에서 이 도구들을 반복해서 사용하고 다듬어가는 것이 이 과정을 진짜로 완성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