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CODE
← 아카데미 academy 25강. 2026년 현재 서드파티 쿠키·프라이버시 샌드박스 진행 상황 정리 예상 7분

들어가며

2024년 7월: 전면 폐지에서 "사용자 선택"으로

115-1강, 115-9강에서 확인한 대로 구글은 2020년 크롬에서 서드파티 쿠키를 단계적으로 완전히 없애겠다고 예고했었습니다. 몇 차례 시점을 미룬 끝에 2024년 7월 22일, 구글은 이 계획을 공식 철회했습니다. 강제 폐지 대신, 유저가 서드파티 쿠키 허용 여부를 직접 선택하는 새 프롬프트를 크롬에 넣겠다는 절충안이었습니다.

2025년 4월: 선택 프롬프트마저 백지화

그런데 2025년 4월, 구글은 그 선택 프롬프트조차 만들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크롬은 새 화면을 띄우지 않고 기존 개인정보·보안 설정의 쿠키 제어 방식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이로써 서드파티 쿠키는 폐지 계획이 사실상 완전히 철회된 상태로 남았습니다. 2026년 현재 크롬에서 서드파티 쿠키 기반 리마케팅·기여도 측정은 특별한 조치 없이 계속 작동합니다. 이것이 이 모듈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사실입니다(115-9강).

2025년 10월: 그런데 대체 API는 오히려 폐기됐다

쿠키는 유지됐지만, 쿠키를 대체하려던 Topics, Protected Audience, Attribution Reporting 등 Privacy Sandbox API 10종은 오히려 2025년 10월 폐기가 발표됐습니다(115-1강). 낮은 채택률과 다른 브라우저 엔진의 미온적 반응, 그리고 규제기관(영국 CMA 등)의 압박이 배경으로 거론됩니다. 크롬 144(2026년 1월경)부터 단계적 비활성화가 시작됐고, 완전 제거는 크롬 150 전후를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실무에서 통용되는 기준은 크롬 150을 완전 제거 시점으로 잡고 예산·일정을 세우는 것입니다(자료에 따라 150~152 사이로 소폭 엇갈리지만 실무 영향은 미미합니다). 최종 확정 버전만 developer.chrome.com의 공지로 짚고 넘어가면 됩니다(115-9강).

지금 남은 것과 사라진 것

정리하면 서드파티 쿠키는 유지, 대체 광고 API 10종은 폐기 진행 중, CHIPS(파티션된 퍼스트파티 쿠키)·FedCM(연합 로그인)·Private State Tokens(부정 트래픽 판별) 3가지 인프라 기술은 폐기 대상에서 제외돼 유지되는 3단 구도입니다(115-1강, 115-9강). 이 셋은 광고 타겟팅용이 아니라 로그인·보안 인프라라는 점을 구분해야 합니다.

사파리·파이어폭스는 이 반전과 무관하게 이미 다른 상황이었다

114-1강에서 확인했듯 애플 사파리는 WebKit ITP로, 모질라 파이어폭스는 ETP로 이미 수년째 기본값으로 제3자 추적 쿠키를 차단해왔습니다. 크롬의 정책 반전과 무관하게, 이 두 브라우저 트래픽에서는 쿠키리스가 이미 현실입니다. iOS 사용자 비중이 높은 국내 모바일 트래픽 구조를 고려하면, 상당한 비중의 유저 트래픽에서는 쿠키 기반 리타게팅·어트리뷰션이 이미 정상 작동하지 않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이 구도가 다시 바뀌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구글이 실제로 두 차례나 방향을 바꾼 전례가 있는 만큼, "폐기 시한이 없다"는 사실도 영구 고정값이 아니라 현재 기준 상태로 취급해야 합니다(115-9강). 예산·인프라를 재설계할 때는 반드시 privacysandbox.google.com과 developer.chrome.com의 최신 공지를 재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 불확실성 자체가, 서드파티 쿠키·퍼스트파티 데이터·서버사이드 태깅(17강)·컨텍스추얼 타겟팅처럼 여러 수단을 병행해두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한 이유입니다.

가장 흔한 오독을 바로잡는다

가장 흔한 오독은 "쿠키리스 위기가 완전히 해제됐다"는 결론입니다(114-1강). 정확히는 크롬발 강제 폐지라는 한 가지 시나리오만 사라졌을 뿐, 사파리·파이어폭스발 구조적 손실과 국내 개인정보 규제발 압박(27강에서 다룹니다)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실무에서는 크롬 트래픽 비중과 사파리·iOS 앱 트래픽 비중을 채널별로 나눠 확인하고, 후자의 비중이 큰 채널부터 퍼스트파티 데이터 전환 우선순위를 잡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실무 산출물: 서드파티 쿠키 의존도 진단표

[서드파티 쿠키 의존도 진단표]

■ 채널별 브라우저·OS 트래픽 비중(GA4 등에서 확인)
| 채널 | 크롬 비중 | 사파리 비중 | 기타 |
|---|---|---|---|
| 검색광고 | | | |
| 디스플레이 | | | |
| SNS 광고 | | | |
| 이메일 | | | |

■ 사파리·iOS 비중 30% 이상 채널(114-1강 기준 우선 대응 대상)
- 채널:
- 현재 쓰는 리타게팅·기여도 측정 방식(쿠키 기반인가):
- 대응 우선순위:

■ 현재 팀 문서 중 "곧 쿠키가 폐지된다" 전제로 쓰인 것
- 문서명:
- 수정 필요 여부: [ ] 예 [ ] 아니오

■ 정기 확인 일정
- 분기별 privacysandbox.google.com / developer.chrome.com 확인 담당자:
- 다음 확인일:

즉시 확인

  1. 2024년 7월과 2025년 4월, 구글의 서드파티 쿠키 정책은 각각 어떻게 바뀌었나요?
  2. 서드파티 쿠키는 유지됐는데 왜 대체 API들은 오히려 폐기됐나요?
  3. "쿠키리스 위기가 해제됐다"가 오독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답·해설

  1. 2024년 7월에는 전면 폐지를 접고 사용자 선택 프롬프트로 전환한다고 발표했고, 2025년 4월에는 그 선택 프롬프트조차 만들지 않기로 최종 확정해 쿠키를 계속 기본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 쿠키가 유지되면서 업계가 새 API로 이전할 유인이 약해졌고, 여기에 낮은 채택률과 다른 브라우저의 미온적 반응이 겹쳐 폐기됐습니다.
  3. 크롬발 강제 폐지 시나리오만 사라졌을 뿐, 사파리·파이어폭스의 구조적 쿠키 차단과 국내외 개인정보 규제 압박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레슨

26강에서는 이제 폐기 절차를 밟고 있는 Topics API·Protected Audience API의 설계 원리를 개념 학습용으로 정리하고, 왜 지금도 이 원리를 알아둬야 하는지 다룹니다.

핵심 정리

  1. 2026년 현재 크롬의 서드파티 쿠키는 폐지 시한 없이 유지되고 있고, 대체 API 10종은 오히려 폐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2. 사파리·파이어폭스는 이 반전과 무관하게 이미 서드파티 쿠키를 기본 차단해온 별개의 트랙입니다.
  3. "위기 해제"로 오독하지 말고, 채널별 브라우저 비중을 진단해 사파리·iOS 비중이 큰 채널부터 대응 우선순위를 잡아야 합니다.

→ 이 강의 퀴즈 풀어보기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