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람이 같은 의도로 썼는데도 프롬프트 결과가 들쭉날쭉한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은 대부분 프롬프트에 빠진 정보가 있기 때문입니다. AI는 지시받지 않은 부분을 알아서 추측해서 채우는데, 그 추측이 매번 달라집니다. 안정적인 프롬프트는 추측할 여지를 최대한 줄인 프롬프트입니다.
안정적인 프롬프트는 아래 4가지 요소를 빠짐없이 담고 있습니다.
| 요소 | 하는 역할 | 빠지면 생기는 문제 |
|---|---|---|
| 역할 | AI가 어떤 입장에서 답할지 정함 | 답변의 관점과 전문성 수준이 매번 달라짐 |
| 맥락 | 브랜드, 상품, 타깃, 상황 정보를 줌 | 엉뚱한 업종·타깃 기준으로 카피를 만듦 |
| 제약 | 글자 수, 금지 표현, 톤 규칙을 정함 | 채널 규격을 무시하거나 브랜드보이스에 안 맞는 결과가 나옴 |
| 출력형식 | 결과를 어떤 형태로 받을지 정함 | 표로 받고 싶은데 줄글로 오는 등 후처리가 늘어남 |
이 네 가지 중 하나라도 비워두면 AI가 그 자리를 추측으로 채웁니다. 추측은 그날그날 다르므로 결과도 매번 달라집니다.
나쁜 프롬프트: "우리 카페 신메뉴 홍보 문구 좀 만들어줘."
이 프롬프트에는 역할, 맥락, 제약, 출력형식이 모두 빠져 있습니다. AI는 카페 종류도, 신메뉴가 무엇인지도, 몇 글자로 써야 하는지도 모른 채 일반적인 카페 홍보 문구를 만들어냅니다.
4단 구조로 바꾼 프롬프트:
[역할]
당신은 동네 소형 카페의 SNS 담당자입니다.
[맥락]
- 브랜드: 오후커피(주택가 골목의 8평 카페)
- 신메뉴: 흑임자 라떼(가을 시즌 한정)
- 타깃: 카페 반경 1km 내 거주하는 20\~30대
- 채널: 인스타그램 피드 게시물
[제약]
- 위에 정리한 브랜드보이스 규칙을 따릅니다.(4강에서 만든 조각 붙여넣기)
- 전체 3\~4문장, 해시태그 없이 본문만 작성합니다.
- "한정", "지금" 외의 긴급성 표현은 쓰지 않습니다.
[출력형식]
- 후보 3개를 번호를 매겨 각각 한 문단으로 제시합니다.
같은 요청이라도 4단 구조를 갖추면 결과의 편차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무엇보다 결과가 마음에 안 들 때 "어느 요소가 빠졌는지"를 바로 짚어낼 수 있어서 수정도 빨라집니다.
프롬프트를 고쳐도 결과가 계속 어긋난다면, 아래 순서로 4단 구조를 하나씩 점검해보세요. 대부분 이 중 하나에서 원인이 나옵니다.
네 가지를 다 채웠는데도 결과가 이상하다면, 프롬프트 문제가 아니라 6강에서 다루는 "카피의 목적(KPI)"이 불명확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모든 채널별 프롬프트(7강부터)는 이 뼈대를 기반으로 만듭니다. 지금 빈칸으로 저장해 두고 이후 강의에서 채널별로 채워 넣습니다.
[프롬프트 뼈대 템플릿]
[역할]
당신은 [구체적인 역할, 예: OO 브랜드의 SNS 담당자]입니다.
[맥락]
- 브랜드/상품:
- 타깃(누가, 어떤 상황):
- 채널:
- (필요시) 4강에서 만든 브랜드보이스 조각 붙여넣기
[제약]
- 글자 수/분량:
- 금지 표현:
- 반드시 포함할 요소(예: 가격, 혜택 조건):
[출력형식]
- 후보 개수:
- 형태(문단/표/번호 목록):
6강. 프롬프트에 KPI를 녹이기에서 카피가 무엇을 달성해야 하는지를 프롬프트 안에 명시하는 이유를 다룹니다.